오키나와 14일 차 두번째 입니다.
류쿠무라 관광을 끝내고 숙소를 찾아 이동합니다.
숙소는
펜션 크리스탈 인 온나(pension crystal inn onna)입니다.
주소 1653-4 Kunigami-gun onnason 904-0411
8시 넘으면 체크인이 안된다고 해서 일찍 체크인을 하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1> 지나가면서 봤던 블루실 아이스크림가게입니다.
꼭 먹어야 한다고 하는 아이스크림인데..전 그냥 그렇더라구요.
2>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어둑어둑 해졌느냐하면
숙소를 못찾고 헤메고 있습니다.
숙소 이름으로 검색이 안되고, 전화번호로 검색하니
어딘지 모를 이상한 아파트로 내비가 알려줍니다.
(현재 엄청나게 꾸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여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창 버벅거리고 못찾다가 아무곳에 들어가 길을 물었습니다.
친절한 일본청년 직접 우리 차로 와서 내비게이션을 눌러줍니다.
그런데 이 청년도 내비게이션을 잘 이용하지 못합니다.
사용하는 솜씨가 뭐 이딴 구닥다리 내비를 쓰는 거지? 라는
느낌이 확 옵니다.
그래도 그 친절한 청년 덕에 내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고 봤더니 제가 길을 물어봤던 곳이 부동산 이더랍니다. 후후훗
3> 어딘가로 사라진 아저씨 덕분에 어렵게 찾아왔는데도
한참을 기라려야했습니다.
돌아다니는 도마뱀을 구경하며 있었는데
짝꿍님이 그 아저씨네 전화기로 아저씨한테 전화를 거셨습니다.
ㅡ.ㅡ 와우...덕분에 아저씨가 빨리 오셨습니다.
내 짝꿍은 짱입니다.
숙소 내부는 아파트 형태입니다. 거실도 있고, 주방도 있고, 침실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기도 있습니다.
숙소 예약할 때 이곳밖에 남아있질 않아서 했는데
엄청 좋습니다.
가격도 단돈 52699원입니다.
4>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합니다.
이때부터 비가 오고 멈추고 날씨가 요동을 칩니다.
일단 배가 고프니 밥 먹으로 이동합니다.
그동안 굶주린 관계로 비싸고 맛난 것으로...
5> 여기도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스시집입니다.
역시 한국 관광객이 제 옆자리에 앉아있고 뒷자리에도 앉아있고. 한국식당입니다
6> 메뉴판은 한국어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7> 저는 초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둠초밥을 시켰습니다.
8> 그리고 짝꿍은 로브스터세트?를 시켰습니다.
일본인들 대식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옆자리는 일본분 내외였는데
덩치에 걸맞게 저거 두배를 혼자서 먹었습니다.
어딘가 가격도 적어놨을텐데 패스 하겠습니다.
꽤 가격대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점심도 못먹고 숙소 찾아 헤메던 저희에게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를 구경했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 있는 마트에 먼저가서 운전해야해서 먹지 못했던
술과 안주를 사야 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를 구경하려고 하는데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짝꿍이 비오는 데 목적지 없이 방황해서 비에 쫄딱 젖었습니다.
울 짝꿍 삐진 저를 위해 블루실 아이스크림을 사줬습니다.
화가 풀렸습니다.
9>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간단한 맥주 안주를 사왔습니다.
숙소에 주방도 있어서 간단한 조리도 가능합니다.
10> 한국에서 산토리 맥주를 먹고 싶은데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가지고 들어올 것을...
이렇게 14일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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