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주도 여행(3)
2016년 제주도 여행 3번째 여행기입니다.
성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이제 점심을 먹으러 이동을 해야합니다.
1> 지나가는 길에 풍차마을에 들렸습니다.
바닷가에 밀려온 쓰레기들이 많이 보여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주 해변 청소하기 같은 봉사활동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바람이 강해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2> 등대도 보이고
풍차도 보이는데
몇 풍차는 고장났는지 멈춰 있었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3> 바다에서 뭔가 잡아 올려볼까 하고
바다 속을 점검했습니다.
혹시 돔이나 문어라도 잡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뒤져 봤는데
죽은 게만 보았습니다.
4> 무슨 화석 같은 돌입니다.
이런 종류에 전문가가 아니라
이게 돌인지 화석인지 구분을 못합니다.
혼자서 '이건 공룡화석임이 분명하다고' 혼자
중얼거리고 지나갔습니다.
5>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젠 하이드어웨이 카페"
입니다.
카페이지만 피자와 파스타를 팝니다.
맛도 좋지만
여기 배경이 죽음입니다.
너무 이쁜 배경에
파스타가 쭉쭉 넘어갑니다.
운전만 아니었으면 맥주도 먹고
싶었습니다.
여기 앞에 펜션도 있는데
한 번 묵어보고 싶었습니다.
6> 카페 내부 입니다.
자리도 넓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해서
정말 몸이 녹아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7>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못찍었더군요.
베이컨과 삽겹살이 올라간 파스타입니다.
느끼한 것을 잘먹는 관계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8> 해물 파스타입니다.
역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9> 카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 앞 해변으로 걸어나왔습니다.
해변이 있고 돌들이 있습니다.
돌에는 이끼가 너무 이쁘게 펼쳐져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이쁘고..
왜 카메라에 사진이 많이 안보이나
했더니..
이때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안보였습니다.
10> 이제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커피 한잔을 해야할 시간입니다.
식후 커피 한잔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카페 "가배"입니다.
강정마을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11> 카페 "가배"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강정마을 앞
해군기지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해군기지라니 마음이 아픕니다.
.....
제주도에 도착한 이후로 처음 해가 나왔습니다.
계속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그래서
해를 못봤습니다
그런데 이제 해가 떠서
저희를 향해 웃고 있어서
날아갈 듯 좋았습니다.
12> 카페"가배" 입니다.
참 이쁜 카페 입니다.
13>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남겼습니다.
14> 카페 가배 입구입니다.